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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7.02. 00:00

수정일 2012.07.02. 00:00

조회 2,411

공사비 50% 지원받고, 전문가의 기술자문도 받을 수 있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물 안은 푹푹 찌지만, 고유가로 에어컨을 빵빵 틀 수도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바로 옥상녹화다.

서울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으로 뽑히는 옥상녹화 하반기 지원대상지를 7월 13일(금)까지 구청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전했다. 옥상녹화 가능면적은 65㎡이상으로, 2011년 말까지 준공 완료된 건물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구조안전진단 결과 및 설계내용에 따라 1㎡당 최대 9만 원~10만 8천 원으로, 신청인도 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반기 공모사업의 예산은 총 5억 2천만 원으로 현장 방문조사 과정을 거쳐 20개소 내외의 건물을 지원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옥상정원형, 옥상농원형, 원예치료형 등 건물의 용도와 이용자 유형 등에 따라 신청인이 원하는 형태로 조성할 수 있다.

설계 및 시공업체도 건축주가 여러 업체의 조성실적과 가격 등을 비교한 후 직접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단, 도시열섬현상 완화 및 도시생태기능 회복을 위하여 추진하는 옥상녹화사업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침에 따라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서울시 옥상녹화 지침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올해에는 시민들의 옥상텃밭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옥상 내 도시농업 부분도 추가 보완되었다.

서울시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설계과정에서 지침에 따른 전문가의 기술자문도 받게 되는데,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옥상녹화는 여름철 실내온도를 4℃ 정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겨울에는 1℃정도 높아져 따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국대 오충현교수의 실측실험 연구에 따르면 1㎡를 조성할때마다 건축주는 매년 냉난방 에너지비용도 1만 8,171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옥상녹화를 통해 실내공간 습도조절도 가능하여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상녹화 지원사업은 각 구청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서 신청 하면 되며,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옥상녹화 지원 
   ○ 신청기간 : 2012년 7월 13일(금) 18:00 까지
   ○ 제 출 처 : 건물 소재 구청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
   ○ 제출방법 : 직접방문, 우편접수(신청기간 내 도착) 등
   ○ 제출서류 [→제출 서류 내려받기 페이지 바로가기]
      ① 신청서 및 건물 현황사진 1부(양식1) 
      ② 건축물 사용 승낙서 1부(양식2)
      ③ 구조안전진단참여 확인서 및 인감증명원(양식3)
      ④ 건물 등기부 등본 1부 
   ○ 문의 : 건문 소재 구청 공원녹지과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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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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