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문화공연 부담없이 즐기세요
admin
발행일 2007.12.04. 00:00
‘진짜 겨울’ 즐기려면 서울광장으로~ 스케이트장·루체비스타 6일 개장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은 일년 중 가장 의미있는 달이다.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진짜 겨울의 참맛을 즐겨보자. 겨울 스포츠와 문화체험의 장소로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는 12월 6일(목) 오후6시에 개장된다. 올해는 서울광장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광장 둘레의 루체비스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듯. 편의시설도 확대되고 스케이트 교실도 12월 10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니 일석이조.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천원의 행복> 12월 프로그램은 수능 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21일 개관한 국악전용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창작공연 개발을 위한 일반인 공모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당선된 소리극 <영영사랑>과 영상소리극 <그림손님(書客로)>을 무대에 올려, 한국적인 종합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 고유 명절인 동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운현궁과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동지를 맞이하여 팥죽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관람객들과 함께 동지 팥죽을 먹는 자리를 마련한다. 희망찬 새해 문화와 함께 활짝 여세요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007년 송년을 맞이하여 서울시합창단은 12월 6일(목)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로 헨델의 메시아 송년음악회로 기획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 정기연주회 ‘Between the Years’는 12월 30일(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라벨의 <볼레로>와 일본의 유명 첼리스트 츠요시 츠츠미 교수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과 함께 라벨이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무소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일) 밤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2007 제야음악회는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다. 테너 김동규와 김수연이 송년의 어울리는 음악들로 제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휴식 시간에는 ‘나에게 쓰는 소망엽서’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시오케스트라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올드랭 사인을 노래하며 2008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카운트다운과 함께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하여 제야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의 <제야의 타종행사>는 ‘희망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보신각과 남산을 연계하여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타종시간인 밤 12시에 맞추어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과 바람을 달집에 담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한강 여의도지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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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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