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이제 한 눈에 확인하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5.23. 00:00
분산된 교통정보 통합… 모든 교통정보를 한 장의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지금까지 곳곳에 분산돼 있던 각종 교통정보를 한 곳에 모은 새로운 '서울시내 종합교통정보 웹사이트(topis.seoul.go.kr)'를 5월 24일(목)부터 약 한 달 간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7월 2일(월) 정식 오픈한다.
기존에는 교통수단별 정보를 각각의 팝업창을 통해 제공해오다보니 교통수단별로 클릭하다보면 창이 여러 개 나타나 불편한 점이 컸다. 하지만 이제 한 화면에서 승용차·버스·주차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까지 모든 교통정보를 한 장의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각 구간·지점별 소통상황 및 속도, 실시간 CCTV 영상뿐만 아니라 시내 25개의 교통표지전광판(VMS) 표출화면, 주차장 정보(요금, 운영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시내 소통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총 459개의 실시간 CCTV 영상과 함께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등 위반을 적발하는 단속카메라 위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집회나 통제, 공사·사고정보를 '종로에서 15~17시까지 약 50명이 모일 예정'과 같이 한 눈에 알기 쉽게 제공해 운전자가 도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소의 위치와 각 정류소별 버스 도착정보도 지도 위에 마우스포인터만 갖다 대면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족들을 위해선 상암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46개의 스테이션과 각 스테이션별로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량 정보도 제공한다.
앞으로 서울시는 실시간 지하철 도착정보와 주차장의 주차 가능한 면수 정보 등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Daum)과 손잡고 최신 평면․항공지도 및 로드뷰 통한 각종 교통정보 안내
서울시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교통정보센터 지도화면에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로드뷰 기술을 반영해 실제 거리 전경 및 최신 평면·항공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시민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교통을 비롯한 각종 지역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외출 준비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색약․색맹 또는 저시력자용 화면 구축 ▴휠체어 등 교통약자의 이동 특성에 맞춘 경로안내 서비스 등을 갖춘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정보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교통약자들이 이동 동선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길을 잘못 들어 헤매거나 돌아가는 일 등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메뉴 구성 이용자 조작 쉽게 개선하고, 검색 기능 강화해 효율성 제고
아울러 서울시는 이용자 편의에 맞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디자인과 메뉴 구성도 개선하고, 검색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한 예로, 검색창에 한 개의 검색어만 입력해도 주변의 도로 소통정보부터 실시간 버스 및 정류소·주차장·공공자전거 등 통합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시민 편의에 맞춘 최적의 웹사이트로 구축하기 위해 7월 정식 오픈에 앞서 6월 1달 동안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불편 및 개선사항을 접수받는다.
새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 접속해 직접 조작하면서 발견한 불편이나 버그,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접수하면 사안을 검토하여 정식 오픈 이전까지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적용하고, 그 밖의 사항은 장기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교통정보센터 02)636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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