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하철역 근처에서 데이트한다~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4.25.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으로 알뜰형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시철도공사가 2010년 12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행복쿠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행복쿠폰 서비스'는 지하철역 근처 상점 또는 공연장 등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역 내 무인 쿠폰 발급기를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쿠폰 제공을 위해 지하철역 주변의 상점과 가맹을 맺고 있다.
'행복쿠폰' 발급기는 2010년 12월부터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건대입구역에 각각 6대씩 총 12대가 시범 운영됐으며, 이번에 5~8호선 67개 역에 추가 설치함에 따라 총 69개 역에서 200대의 쿠폰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폰발급기 1대당 발급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 종류는 약 20여 가지로, 역세권 주변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병원, 공연장 등 다양한 곳에서 10%∼30% 범위의 가격할인 및 무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필요한 매수만큼 바로 뽑아 할인 받을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알뜰소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 행복쿠폰 이외에도 지하철노선도, 역 주변지도, 날씨정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지하철 5∼8호선 행복쿠폰 발행기 설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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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도시철도공사 02)631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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