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CEO들 ‘국제 관광·컨벤션 도시 서울’ 논의

admin

발행일 2007.10.25. 00:00

수정일 2007.10.25. 00:00

조회 2,294


국내외 경제계 및 관광ㆍ컨벤션 인사 150여명 참석

블룸버그의 피터 그라우어 등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26일 서울의 관광, 컨벤션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0월26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관광ㆍ컨벤션 도시, 서울(Transforming Seoul as a Globally Recognized Tourist Destination and Convention Center)’을 주제로 2007년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를 개최한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은 2001년 설립된 서울시장 자문기구로, 세계적인 최고 경영자로부터 서울시책 관련 자문을 받기 위한 것. 매년 10월말 또는 11월초에 서울시장이 자문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주제로 연례총회가 열리고 있다.

2001년 창립총회 이후 2002년 ‘지역거점으로서의 서울’, 2003년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한 요건’, 2004년 ‘서울시 차별화 전략’, 2005년 ‘투자 적격지로서의 서울’, 2006년 ‘최적기업도시 서울-인식의 전환’ 등을 주제로 총 6차례에 걸쳐 연례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가 7번째이다.

SIBAC은 현재 의장 1인(Peter T. Grauer, Bloomberg L. P. 회장), 부의장 3인(Chee Onn Lim, Keppel 그룹 회장 / Narayana Murthy, Infosys 회장 / David Reid, Tesco PLC 회장)을 비롯하여, 총 23인의 위원과 4명의 자문역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피터 그라우어(Peter T. Grauer, Bloomberg L.P. 회장)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SIBAC위원과 국내외 경제계 및 관광ㆍ컨벤션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총회는 기조연설과 3개 세션의 패널토의로 구성ㆍ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각 세션 별 소주제와 관련 전문성이 있는 외부 인사들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한국경제현황 발표(재정경제부)에 이은 기조연설은 Daniel L. Doctoroff 뉴욕시 부시장이 맡는다. Daniel L. Doctoroff 뉴욕시 부시장은 현재 뉴욕시 경제개발 및 도시재건 담당 부시장으로, 9.11테러 이후 효과적인 경제개발 전략을 추진하여 뉴욕 재정 위기를 타개한 한편 NYC 2012를 설립하여 뉴욕시 올림픽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뉴욕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뉴욕시 부시장은 이번 SIBAC 총회에서 이러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어떻게 서울에 접목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하는 오세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ㆍ컨벤션 도시로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오 시장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해 제안되는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을 청취하고, 개막식 행사 종료 직후인 11시50분, 동 건물 1층 그랜드볼룸 Ⅲ에서 피터 그라우어 SIBAC의장과 기조연설자, 주제발표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는다.

국제 관광·컨벤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 브랜드화 전략 논의

이번 총회에선 뉴욕시 부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 세계적인 성공사례 어떤 것이 있는가? ▲서울: 강점과 약점은? ▲서울: 어떻게 마케팅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의 패널토의를 통해 서울을 동북아 중심의 국제 관광·컨벤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다.

제1세션은 Mirza Mohammad Taiyab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이 ‘세계적인 성공사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주제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성공전략 분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로 Nicholas C. Walsh AIG 수석 부사장(영국), Sandy Flockhart HSBC CEO(영국), Venkataraman Sriram Infosys 아태지역 사장(인도) 등이 참여한다

‘서울, 강점과 약점’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는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한국 관광ㆍ컨벤션 동향 및 향후 전망 등과 관련 서울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에는 조진욱 BASF Company Ltd. 회장, Nobuyuki Koga Nomura Holdings 사장 & CEO(일본), John Walker 한국 Macquarie 회장(호주), Paul Percie du Sert Sodefinance 회장(프랑스), Donald P. Kanak Harvard Law School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제3세션에서는 ‘서울,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영국의 David Reid Tesco PLC 회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David Reid Tesco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속에서 현재 서울의 입지를 분석하고 향후 서울의 브랜드화 전략, 이를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실천전략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Klaus Wucherer 지멘스 수석 부회장(독일), Robert Leggat GM 아시아태평양지역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영국), Peter Zec Red dot GmbH & Co. KG 회장(독일), James P. Rooney Market Force 대표이사 등이 3세션 패널로 나선다.

■ 문의 : 서울시 산업지원과 ☎ 02-6321-4010

▶ 2007 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 개요

○ 일 시 : ‘07. 10. 26(금), 09:00 ~ 16:20
○ 장 소 :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Ⅰ,Ⅱ
○ 주 제 : 국제 관광·컨벤션 도시, 서울
     (Transforming Seoul as a Globally Recognized
     Tourist Destination and Convention Center)
○ 참 석 : SIBAC위원 16명, 국내외 경제계 및 관광·컨벤션 인사 등 150여명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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