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애니 한 자리에!

admin

발행일 2007.10.25. 00:00

수정일 2007.10.25. 00:00

조회 2,163

10.26~28, 서울애니시네마

10월 28일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International Animation Day)’을 기념하여 10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특별 무료 상영회가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열린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특별상영회에서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폴란드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세계 9개국의 엄선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매일 3~5회 상영한다.

주목할만한 작품은 부다페스트 정글의 심장부인 제8구역에서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진 십대동맹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를 다룬 헝가리 아론 가우더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더 디스트릭트(The District)>로, 2005년 KROK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상, 오타와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그랑프리, 자그레브 페스티벌 골든 자그레브상, SICAF 2005 대상 등 유명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수작이다.

이외에도 중국,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자국의 유명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었던 단편 작품들을 선보이며, 상영회 3일간 나라별로 1회씩만 상영한다.

이외에도 작품 상영과 함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워크숍을 마련하였다. 27일(토)에는 단편 <아빠가 필요해>로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장형윤 감독의 최신작 <무림일검의 사생활> 상영과 대담 워크숍이, 다음날인 28일(일)에는 올해 개봉하여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트랜스포머>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86년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의 상영과 이를 연출한 넬슨 신 감독과의 대담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은 1892년 Emile Reynaud가 파리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Theatre Optique를 상영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애니메이션 필름협회(ASIFA)’가 2002년 지정한 국제 이벤트의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부터 기념 특별상영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므로 애니메이션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관객들이 많이 참가하여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애니서비스팀 ☎ 3455-8315 http://cinema.ani.seoul.kr/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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