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가방 놓고 내렸는데 어떡하지?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3.19. 00:00

수정일 2012.03.19. 00:00

조회 4,453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버스에 가방이나 노트북 등 물건을 깜빡 놓고 내렸다면 이제 간편하게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활용해서 버스와 바로 통신하여 분실물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버스업체 연락처를 찾아 간신히 전화를 해도 해당 버스가 차고지에 들어와야만 놓고 내린 물건의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누군가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에 잃어버린 당사자는 불안한 마음으로 긴 시간을 보내기 일쑤. 물론 실제로 물건이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2009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서 발견된 분실물은 총 41,394개였고 그 중 85.8%인 35,543개의 분실물이 주인에게 돌아갔지만 나머지는 사라졌다.

버스 분실물 확인 체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버스에 물건을 놓고 내리면 순간적으로 당황해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다산콜센터로 연락해 확인하시면 불안도 빨리 덜고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확률 또한 더욱 높아지니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승객 분실물의 무단사용 및 임의처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CCTV를 활용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서울시는 버스업체의 분실물 보관·처리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교통본부 버스관리과 02) 6360-4573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