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나들이 가기 전에 알아두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3.14. 00:00
광화문에서 잠실주경기장까지 구간별 교통통제, 자세한 사항 120에 문의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오는 18일(일) 휴일을 맞아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 도심 교통통제에 유의하자. 세계 10대 마라톤대회로 손꼽히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개최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실제 마라톤은 광화문에서 오전 8시에 시작되지만, 교통통제는 3시간 앞서 진행된다.
통제구간은 마라톤이 시작되는 광화문광장부터 끝나는 지점인 잠실주경기장에 한하며, 구간별로 통제시간은 다르니 아래 표를 참고하여 외출 시간 및 우회도로 살펴봐야 한다.
■ 주요구간 통제시간 - 광화문광장(대회 출발지) : 05:00~08:40 |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시청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3년 연속 마라톤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국내최초로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마라톤의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IAAF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는 세계에서도 22개국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지난 해 골드라벨로 승격한 춘천마라톤대회, 단 두 개뿐이다.
대회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와 일반인 마니아가 참여하는 마스터즈로 나눠 이뤄지며, 이번 엘리트 부문에서 2시간 4분대의 제임스 킵상 크왐바이(케냐), 2시간 5분대의 압데라힘 굼리(모로코), 엘리웃 킵타누이(케냐) 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기록(케냐의 '마카우' 2시간3분38초)갱신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대회는 월드비전과 함께 참가자들이 운동복 등을 기부해 에티오피아 등 가난한 나라에 전달하는 ‘나눔 마라톤’ 행사도 함께 추진하여 보다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세계에서 모인 2만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는 국내 방송에선 MBC가 07:50~10:20까지 생중계하며 유럽,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77개 국가에도 중계될 예정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전세계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대해 '골드', '실버', 그리고 '브론즈'라는 세 개의 등급을 두고 있다. 그 중 최고 등급인 '골드'는 출전 선수들의 출신 국가의 다양성과 기록 수준, 언론 보도, 총 참가자 수, 중계규모, 도핑 수준, 대회 운영방식 등 14개의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골드 대회는 전 세계 마라톤 가운데에서 2010년에 14개, 2011년에 16개 대회만 허용할 정도로 까다롭게 관리되며, 지난 2011년에는 뉴욕, 베를린, 런던, 시카고 등 16개의 세계 유수의 마라톤대회가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됐다. 서울국제마라톤은 2010년에 골드 라벨 대회로 승격되어 3년 내내 골드라벨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참고로 실버 라벨 대회는 중앙 서울마라톤과 경주 국제마라톤으로 2개며, 브론즈 라벨 대회는 없다. 자료 참조 :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
문의 : 체육진흥과 02)217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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