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도로 청소 달라진다!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3.09. 00:00
바깥 차로는 노면청소차 및 물청소차를 통한 쳬계적 청소관리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겨우내 쌓인 먼지와 염화칼슘으로 더럽고 미끄러워진 도로를 청소하는 ‘봄맞이 도로청소’에 전국 최초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도로청소가 가능한 도로분진흡입청소차를 도입한다.
이미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도로분진흡입청소차를 현재 시는 16대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0대로 확대하고, '14년까지는 총 43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로분집흡입청소차를 이용하면 물청소로 인한 튀김 등 시민 불편도 감소하고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도로의 미세분진 청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소는 넓은 도로의 경우 1~2차로는 분진흡입청소차를 투입하여 4계절 도로분진을 청소하고, 3~4차로 노면청소차 및 물청소차를 통한 물청소를 실시하여 항상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시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왕복 6차로이상 도로는 매일, 2~4차로는 2일에 1회 실시하고, 특히 먼지 발생 요인이 높은 내부순환도로는 분진 흡입 청소차를 고정 배치함으로써 도로분진 청소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동인구 적은 23시~ 7시 사이 도로물청소 집중 실시해 시민불편 최소화
도로 물청소는 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가급적 늦은 밤 23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 사이에 집중 실시하고, 차량운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가능한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보도물청소 전담반을 자치구별 2개조씩 편성하여 보행자가 많은 지역,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의 보도와 가로 시설물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강화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토록 할 예정이다.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때에는 즉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여 주·야간으로 적기에 투입하여 차도와 보도 및 나대지 물 뿌리기 등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물청소와 함께 분진 흡입청소를 실시한다. 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질 변화에 따라 도로물청소차 237대, 분진흡입차 16대, 노면청소차 149대를 집중 투입해 도로 먼지날림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생활환경과 02)2115-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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