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왕후 추모 행사
admin
발행일 2007.10.17. 00:00
천도제, 길놀이패 등 다양한 행사 19일, 정업원에서 정순왕후의 삶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정순왕후는 단종의 비로, 정업원은 조선 제6대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도 영월에서 죽음을 당한 뒤 정순왕후가 평생을 단종의 명복을 빌면서 살던 곳이다. 행사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동망봉 동망정에서 정순왕후와 정업원에 대한 이야기, 길놀이패와 함께 영도교까지 행진, 정주미 우리춤 연구회의 살풀이 춤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다음날인 20일에는 남양주 광릉-사릉 답사가 이어진다. 이는 정순왕후의 사릉과 그에 대비되는 세조, 세조비의 광릉을 비교 답사하면서 단종과 세조시기 여성들을 돌아보는 행사로,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여성문화유산해설사회에서는 정업원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역사 속 한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는 정업원과 관련된 여성들 -공민왕비 혜비, 태조의 딸 경순공주, 단종비 정순왕후와 누이 경혜공주, 그 밖의 비구니가 되어 살아야 했던 왕의 후궁들, 사육신 관련 여성 등 우리 역사 속에서 권력에 희생된 한 많은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료집은 19일 추모행사 때 나눠 줄 예정이다. 추모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findingher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여성문화유산해설사회 ☎ 011-9754-4273/ 011-9083-6451 |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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