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벚꽃로 연장도로 개통
하이서울뉴스 이정현
발행일 2012.02.27.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구로동은 그동안 경부철도와 인접한데다 지하차도로 둘러싸여 있어 고립된 공간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 벚꽃로 연장도로 개설로 신도림 및 가리봉동 진출입이 쉬워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서울시는 단절되었던 구로구 벚꽃로를 새말로와 직접 연결하는 연장도로를 개설하여 오는 2월 29일(수) 낮 12시에 개통할 예정이다. 구로역까지 연결되는 이번 연장도로는 1982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되었으나 30년이 지나도록 장기 미개설 도로로 남아있었다. 화원어린이공원에서 가마산로까지의 1,180m 구간은 1994년 우선 개통되었으나 구로역까지 연결되지 않아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 2월 구로역~남부순환로 구간을 착공하였으며 구로역 지하차도 상부에 교량을 설치하여 구로역까지 연결하는 구로역구간이 완료되었다. 벚꽃로는 금천구청삼거리를 기점으로 구로역까지 총 연장 5.48㎞에 이르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구로역구간을 우선 개통하게 되었다.
깔끔한 목재 보행도로 시민들 반색
또 남부순환로에 접속되는 4차로 확장구간은 2012년 2월 현재 마무리 공사중이며 벚꽃로에서 새말로까지 전구간을 오는 2012년 4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구로역지하차도 상부에 교량을 설치하여 새말로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개설하였으며 구로역, AK백화점 등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보행램프를 새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차량을 이용해 신도림 방향에서 벚꽃로로 진입하려면 돌아오느라 힘들었는데 이제는 바로 올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또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구로역까지 횡단보도를 두 번이나 건너야 했는데 바로 갈 수 있어서 10분 정도 단축된 것 같아요 ”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다.
문의 :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 02) 3708-2556
구로역~남부순환로 도로개설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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