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서비스마인드 높인다
admin
발행일 2007.10.04. 00:00
관광업계 리더 60명 대상으로 시범실시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 있는 도시로 다가가기 위해 서울시는 5일부터 국내 최초로 관광업계 리더급을 대상으로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호스피텔리티(hospitality)란 호텔, 리조트, 여행, 엔터테인먼트, 외식, 면세점 등의 관광관련 산업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서비스를 총괄하는 개념이다. 관광객에게 있어 친절한 서비스는 도시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나, 서울은 외국 주요도시와 비교할 때 환대성 지표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6년 리더스다이제스트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 대도시의 시민 친절도 조사결과, 뉴욕(1위), 취리히(2위), 토론토(3위), 베를린(4위) 등이 상위권이며, 서울은 35개 도시 중 3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종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나, 대부분 직무교육 중심이어서 호스피텔리티를 주제로 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관광객 1,200만 유치를 위해서는 관광객의 1차 접촉자인 관광업계 종사자의 서비스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호스피텔리티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시범운영 후 관광업계 전반으로 서비스 교육 확대 시는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 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해 여행사, 관광식당, 관광기념품업 등 관광업계 CEO급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별도의 등록과정을 통해 최종 교육대상 60여명을 확정했다. 교육은 한국관광공사 TIC상영관에서 매주 1회(1일 8시간)로 총 6회(48시간) 실시되며, 관광업계 CEO들은 Hospitalism과 Human Capital의 이해, 글로벌 시대의 비즈니스 매너, 호스피텔리티 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전략, 한국관광산업의 전망과 조직의 미래준비 등 관광업계 리더로서 갖춰야할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강의는 엄길청 교수(경기대 행정대학원), 공병호 박사(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윤은기 총장(서울과학종합대학원), 전옥표 대표(이기는 습관의 저자) 등이 맡아 최고의 서비스 기법을 전수한다. 서울시는 관광업계 리더급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관광업계 종사자 등 관광업계 전반에 친절서비스 정신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2월11일에는 관광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전계성 학장(홍콩 폴리테크 석좌교수)을 초청해 서울시 관광분야 공무원과 관광업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호스피텔리티 증진방안’에 대한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 문의: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 도시경쟁력총괄과 ☎ 02-2171-2288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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