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공연을 즐긴다

admin

발행일 2007.09.13. 00:00

수정일 2007.09.13. 00:00

조회 2,371

10월 26일까지 세종뜨락축제, 별밤축제 등 다채로운 야외무료공연 펼쳐져

거리를 걷기에 좋은 날들이다. 무더위도 살짝 누그러졌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어온다.
거기에 다채로운 문화행사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한낮에는 세종문화회관 뒤편의 세종예술의 정원에서, 저녁에는 세종문화회관 전면 중앙계단과 서울숲에서 10월말까지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그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쳐지는 ‘2007 가을 세종뜨락축제’는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요일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주목을 끈다. 월요일은 목소리를 중심으로, 화요일은 국악과 타악, 수요일은 무용·뮤지컬·비보이 등 퍼포먼스, 목요일은 재즈, 금요일은 클래식 등으로 나눠진다.

행사는 9월12일(수)부터 10월19일(금)까지 총 24회에 걸쳐 매일 오후12시20분(공휴일 제외)부터 공연되며 10월4일(목)부터 12일(금)까지는 광화문댄스페스티벌을 주제로 꾸며진다.

퇴근 후 저녁시간에는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2007 세종별밤축제’가 펼쳐진다. 9월17일(월)부터 10월26일(금)까지 총 26회에 걸쳐 매일 저녁8시부터 공연되는 ‘2007 세종별밤축제’는 나무자전거, 동물원, 여행스케치 등 포크그룹과 이원국 발레단, 모던팝스 오케스트라, 보이쳐, 홍혜선 콰이어 등 시원한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숲에서도 ‘2007 서울숲 별밤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공연은 10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시작된다.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공연되고 있는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공연된 노브레인의 공연 때는 3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이번엔 여행스케치와 비보이, 라틴밴드 ‘카리브’ 등의 무대가 마련돼 있다.

문의 ☎ 02-399-1616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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