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눈 피해는 SNS로 제보해주세요!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고정은

발행일 2011.12.13. 00:00

수정일 2011.12.13. 00:00

조회 2,223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민방위 훈련은 해봤지만 이런 훈련은 처음이야~” 지난 12월 10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SNS를 활용한 동절기 폭설 대비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SNS서포터즈 30명이 함께 했다. 서울시 SNS서포터즈는 올해 6월 첫 발족해 시정 이슈 제안, 정보 공유, 시민불편 제보, 위기 재난 상황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청의 레이더 영상과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CCTV 등을 통해 제설작업을 지휘하고 관리한다. 그러나 올해에는 재난상황실 위주로 상황을 파악하는 것에서 탈피, 재난 발생 시 시민의 발빠른 SNS 제보를 위해 ‘#서울제설’이라는 해쉬 태그(Hashtag, 키워드 태그)를 만들어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도로관리과 담당자에게 올 겨울철 제설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을 인지해 이 상황을 알리는 것과 시민의 제보로 재난소식을 알리는 경우 두 가지로 나누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서울시 SNS서포터즈는 ‘#서울제설’ 해쉬 태그를 활용하여 저마다 사용하는 SNS(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로 제보, 재난 상황을 공유했다.

CASE1- 재난상황실 재난 확인

재난상황실에서 모니터링 시 재난 상황을 확인하여 시 대표 SNS 담당자 및 SNS 오픈채널에 재난정보를 통보(문자메시지 등)한다. 시 대표 SNS는 주요 재난 메시지를 작성하여 전파·확산시키며, 조치결과까지 SNS에 게재하여 계속하여 확산시킨다. 시민들은 시대표 SNS에 게재된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여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재난상황을 알리는 서울시 대표 트위터 화면

CASE2- 시민제보로 재난 확인

폭설로 인한 재난을 확인한 시민은 ‘#서울제설’ 해쉬 태그를 이용해 개인 SNS나 시대표 SNS 등으로 제보하여 전파한다. 거짓정보에 대해서는 재난상황실에서 제보의 진위여부 파악 후 서울시 트위터를 통해 시민에게 재전파가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재난 정보는 SNS 뿐만 아니라 재난상황실 (☎02-726-2310)이나 다산콜센터(☎120)로 전화 제보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제설과 관련된 알기 쉬운 정보를 SNS로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며 해쉬 태그 ‘#서울제설’을 통한 제보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대지진 때에도 보았듯이 SNS가 재난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NS의 실시간 정보 전파 능력은 그 어떤 것보다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올 겨울, SNS를 통하여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시 대표 SNS는 트위터(@seoulmania), 페이스북(@seoul.kr), 미투데이(@haechiseoul)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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