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발행일 2013.04.04. 00:00
[서울톡톡] 지난 4월 3일 오후 2시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위촉식이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은 신선한 친환경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쌀, 김치 등 주요 농·축·수산물 식재료 약 20여 개의 품목에 대해 생산지부터 학교급식 현장까지 식재료 안전성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서울 시내 1,3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2,000여 명이 참여하는데, 위촉식에는 500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킴이단 51명(자치구 대표 25명, 시민대표 5명,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초등학교 시절 어렵게 보냈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친구들과 도시락을 나누어 먹던 옛 생각이 난다. 서울시장이 되고 처음 서명한 것이 '친환경 무상급식'이다. 사업 시행 2년째를 맞아 안착단계에 접어든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교육과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그리고 올해에는 조리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겠다.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 대표인 황에녹 지킴이는 "서울봉래초등학교 급식회장으로 20여 명의 급식회원들과 함께 주 1회 식재료 검수, 조리, 급식시설의 위생상태, 배식과정 점검 등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실시한 학교급식 점검단 사전연수를 효제초등학교에서 받았다. 이제 보다 나은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킴이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 김형근 센터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종합적인 학교급식지원체계를 위하여 출범하였는데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 및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특히 2014년에는 중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시행 되므로 서울시 소재 전체학교(1,300개 초·중·고교)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학부모 대표와 시민단체 대표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친환경 안심 식재료 서울시가 책임집니다! 친환경 안심 식재료 학부모가 지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행복밥상 만들어요! 안전하고 신뢰받는 친환경무상급식 실현하자!" 목소리가 크고 우렁찼다. 아이들의 급식, 이들이 있어 더욱 안심하고 맡길 수 있지 않을까?
문의: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 http://cafe.daum.net/SMMSC
교육격차해소과 02-2133-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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