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미라클 수중다리

admin

발행일 2007.05.08. 00:00

수정일 2007.05.08. 00:00

조회 2,572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 300미터 철제다리…축제기간 중 17만여명 참여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 중 한강을 건너는 짜릿함을 안겨줬던'한강 미라클 수중다리'. 원래 축제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철거가 연기됐다.

축제기간 동안 다리를 건넌 이들은 약 17만명. 그러나 많은 이들이 수중다리를 건너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체험을 포기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운영기간을 늘려 많은 이들이 한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체험은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에 300미터 길이의 철제 다리를 맨발로 걷는 것으로, 다리 위에는 30cm 높이의 한강물이 흘러 실제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다리 가장자리에는 수생식물을 배치해 놓아 한강을 그냥 걷기 아쉬운 이들에게 작은 볼거리와 여유까지 전해준다.

철거 시기는 장마가 도래하는 6월 초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체험자는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다리를 건너게 된다.

발끝으로 한강의 감촉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 가족·연인과 함께 물 위를 건너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는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노들섬에서 내리면 만날 수 있다.

■ 문의 ☎ 2171-2572 (서울시 문화국 문화과)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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