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배출 줄이려면 무료 기술지원 신청하세요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04.13. 00:00
4월부터 6개월간 폐수 초과 배출 업체 대상 기술지원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영세하고 환경 관리가 취약한 폐수 초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기술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이번 기술지원은 그동안 폐수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체의 상당수가 전문 인력 및 환경관리 기술이 부족해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기술력과 비용이 부족한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술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 공정개선 또는 방지시설을 진단하여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도단속을 통한 관리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 신규업소 및 기술 지도를 희망하는 업소이며, 주요 업종으로는 세차장·병원·섬유·염색업체·인쇄업체 등이 해당된다. 앞서 172개 사업장이 기술지원 업체로 선정됐으며, 추가 신청을 하고자 하는 업체는 4월 말까지 서울시 물재생시설과(02-2115-7832) 또는 각 자치구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공무원, 서울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전문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기술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오는 9월까지 172개 사업장에서 기술지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환경오염 물질 저감방법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적정 약품투입 방법 등이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해당 사업장의 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문의 : 도시안전본부 물재생시설과 오폐수관리팀(☎2115-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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