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달아오르는 축제열기
admin
발행일 2007.05.03. 00:00
4일~6일까지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젊음의 열기 ‘서울 월드DJ페스티벌’ 2007하이서울페스티벌의 열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어린이날이 있어 가족과 함께 나온 관람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먼저, 4일(금) 많은 젊은이들이 기다려온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3일동안 마음껏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난지지구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이다. 지난해 젊은층과 외국인의 참여가 높았던 ‘댄스 마니아 in Seoul'이 확대된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에는 세계 최고의 DJ들이 이끄는 축제가 새벽까지 계속된다. 러브 퍼레이드의 창시자 Dr. Motte(독일), 시부야케이 대표 뮤지션 몬도 그로소 등 국·내외 최고 DJ가 만들어내는 ‘댄스 페스티벌’과 MC, DJ, 비보이, 그래피티 등 힙합 문화가 총출동하는 ‘비보이 파크’, 인디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7천평 규모 6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난지도 캠핑장에서는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마을도 운영된다.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1천300미터 도보 혹은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버스(7714번, 7715번)를 이용한다. 셔틀버스(합정역-마포구청역-월드컵경기장역-난지캠핑장)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마을버스(월드컵경기장-난지캠핑장)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맞춤버스도 확대ㆍ운영된다. 4일과 5일, 합정역, 홍대입구역, 마포역, 월드컵경기장역, 상암 선착장에서 휴일맞춤버스를 타면 난지지구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4일에는 서울 75사 2701, 2702(휴일맞춤버스), 서울 74사 5838, 5850(7711번 버스), 서울 75사 2945, 2947(휴일맞춤버스), 서울 70사 7775(7013번 버스), 서울 70사 7777(7013번 버스)를 이용하고, 5일에는 서울 75사 2700, 서울 74사 5838, 7228, 7241(휴일맞춤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역사퍼레이드, 화성에서 꿈꾸다 등 고궁에서의 화려한 볼거리 고궁에서도 축제의 열기는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고궁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경희궁의 정전인 숭전전을 무대배경으로 4일~6일, 오후 7시30분부터 상연된다. 정조대왕의 사랑과 꿈을 그린 대형 역사뮤지컬, 고궁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뮤지컬이다. 인터넷 예약은 모두 끝났고, 현장에서 표를 배부한다. 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5일 오후2시부터 ‘세종대왕 즉위식’이 거행된다. 왕실 문화 재현 프로그램의 하나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조선시대 왕의 즉위식을 재현한다. 3호선 경복궁역 4,5번출구 이용. 6일(일) 서울광장에서는 ‘서울 역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3시 종묘를 출발해 종로3가-세종로-서울광장으로 들어오는 약 2.5km의 행렬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시민 중심의 동호회 퍼레이드와 밴드, 인터넷에서 최고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시민 UCC의 주인공들도 참여한다. 이밖에 6일, 오전9시30분~오후3시까지 종묘에서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진행된다. 덕수궁 돌담길, 전국 최대규모의 ‘서울예술체험장터’ 개최 4일~6일,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시민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예술장터’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터’의 공간인 ‘서울예술체험장터’가 열린다. 시민작가 130여팀 중 80팀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예술장터’로, 50팀은 ‘체험장터’로 참여한다. 규모나 다양성에서 전국 최대규모에 걸맞게 체험장터에서는 점토공예, 단청체험, 한지공예, 유리공예, 도자물레체험, 흙피리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다. 예술체험은 기본 재료비 정도를 내고 유료로 진행되나, 각 팀별로 날마다 한 시간씩 무료 체험의 기회가 있으니,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것이 좋겠다. 5월5일은 어린이세상, 어린이날 행사 곳곳서 열려
어린이날에 빠질 수 없는 ‘어린이 백일장’이 이촌지구 잔디밭에서 오후 3시~5시까지 열린다. 1,4호선 이촌역 4번출구에서 도보 500미터, 15번, 149번, 6211번 버스 이용, 서빙고역 도보 100미터. 물과 관련된 모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리수 미라클 축제’ 역시 눈길을 끈다. 5일과 6일 열리는 이 행사는 한강횡단 수영대회에서부터 래프팅, 제트 스키, 요트 체험, 수상 자전거, 수상 택시, 뗏목체험 등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블랙 이글’의 축하 비행쇼와 공군 특전사팀의 고공 낙하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뚝섬지구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출구 도보 20미터, 2호선 건대역 3번출구 도보 1천미터. 잠실지구는 2호선 성내역, 신천역에서 도보 700~900미터, 셔틀버스(잠실역, 신천역, 잠실지구)를 이용하면 된다. 5월5일, 청계광장 역시 어린이들의 천국이 된다. 갖가지 체험 행사는 물론, 유명인들의 공연, 놀이마당, 에어바운스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준비돼 있다. 잠실지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한·불 어린이 축제-환경 그리기 미술 대회’가 열린다. 서울과 파리에서 공동 개최되는 행사로,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5천명 무료로 실시한다. 크레파스나 물감 등의 그림 도구를 갖고 한강 잠실지구로 나가보자. 이밖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달려라 하니’가 공연되고,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오후1시부터 ‘서울 매직페스티벌’을 만날 수 있다. 5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는 ‘한류스타 패션 페스티벌'이 열리고, 6일 폐막제는 오후8시부터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뜨거웠던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 문의 775-2835 (서울문화재단 축제실행단)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 |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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