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즐거운 서울의 4월
admin
발행일 2007.04.03. 00:00
서울 곳곳이 축제무대 오는 27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제를 비롯,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4월은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성하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시립교향악단, 운현궁, 서울열린극장-창동,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곳곳이 축제무대가 되는 서울의 4월. 자치구별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부담 없이 즐겨보자. 우선, 오는 28일부터 5월6일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2007미라클 서울’ 행사로 서울이 달구어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이 3~4일이 아닌 10일로 늘어 내용도 풍성하고, 볼거리도 많아졌다. 또한 장소도 서울광장과 청계천 부근 뿐 아니라, 노들섬, 뚝섬, 북촌, 한강까지 확대됐다. 29일(일)에는 제16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2007 HI Seoul 시민걷기대회가 한강(잠원지구~노들섬)에서 개최된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청계광장 - 삼일교 - 방산시장 - 황학교 - 청계천문화관 - 영도교 - 오간수교 - 모전교 - 광화문에 도착하는 서울시티투어 2층버스 청계천 노선은 1일 5회 운행된다. 인터넷 예약 www.visitseoul.net (☎ 777-6090)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15일까지 르네 마그리트전이 계속되고, 서울숲에서는 6월20일까지 서울숲 야외 환경조각전,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는 6일까지 난지환경조각전이 지속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5일까지 ‘흥선대원군과 운현궁사람들’ 특별전이 열리고, 27일(금)에는 박물관 로비에서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이 개최된다. 청계천문화관에서는 24~26일까지 ‘청계천 복원체험 놀이’가 지하1층 교육실에서 열리고, 29일 3층강당에서는 ‘문화가 흐르는 청계천의 밤-팝페라와 춤추는 바이올린’이 공연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목요테마극장’도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 가면 ‘술시에 만나는 풍류방’, 일요예술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재)서울여성 서울여성플라자 1층 전시큐브에서는 ‘나성숙 옻칠·황칠 전’, 아트홀봄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의 ‘4월의 정원’, 금요문화예술 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다. 열린극장 창동에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이 풍성하다. 5~7일 ‘함께해요 나눔예술’에는 서울시 오페라단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페라 공연,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추억으로의 회상 콘서트’ 국악 콘서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벚꽃축제기간 중인 5~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국회전통예술축제가 열린다. 전통무용, 궁줄줄 6마당, 국회영상음악회, 전통문화강좌 등으로 채워진다. 이미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콘서트는 23일 대극장에서 열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도 6일과 29일, 두 차례 각각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자치구별 문화행사도 다양 이밖에 자치구별로도 볼만한 행사들이 즐비하다. 종로구에서는 판토마임이나 연극을 보여주는 ‘대학로 마일제(마지막 일요일) 행사가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고, 중구는 27일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2주년 기념축제’가 충무아트홀, 청계천, 석호정 등에서 개최된다. 용산문화원 대강당에서는 3~5일 가족뮤지컬 ‘여우의 꼬리상점’이 공연되고, 삼각지 화가거리 일대에서는 ‘화랑거리 축제’가 열린다. 중랑구에서는 봉화산 정상 도당에서 19일 ‘봉화산 도당제’가 열리고, 중랑구립 정보도서관에서는 20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초청공연이 있다. 강남구민회관의 목요상설무대에서는 스위트 소로우(4인조), 보잉스의 댄스 스트링 등을 만날 수 있고, 송파구에서는 8일(일), 석촌호수 벚꽃대축제가 열린다. ■ 문의 ☎ 2171-2564 (서울시 문화국 문화과) |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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