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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톡톡
발행일 2014.02.18. 00:00
밤 10시~새벽 1시 집 앞 귀가 지원 및 안전취약지역 순찰 '서울형 뉴딜일자리'
[서울톡톡]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됐던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가 올해는 25개로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00명의 스카우트를 3월 20일(목)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로, 여성동행귀가와 취약지역 순찰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여성에게 적합한 신규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다.
버스나 지하철역 도착 2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각 구청 상황실로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한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
시범운영을 시작한 작년 6월부터 7개월 간 귀가동행 이용건수는 총 3만 1,587건이었고, 안전취약지역 집중 순찰 횟수도 총 6만 891건이나 됐다.
4월~12월까지 주5일 하루3시간 근무, 선발 시 60% 이상 여성채용 의무
올해 선발되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근무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3시간(오후10시~새벽1시)이다.
자치구별로 16명~28명씩 선발하고 거주지 인근에 배치돼 2인1조로 여성 동행귀가지원, 취약지역 순찰을 도맡아 하게 된다.
일 급여는 16,500원으로, 야간근무수당(50%)과 하루 5,000원의 교통비 등 수당이 별도 지급된다.(4대 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 시 60% 이상 여성 의무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여성‧베이비부머, 보안 관련(경호·경비·보안·무술) 경력이 있거나 자격증 소지자, 운전면허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서대문구는 전원 여성으로 채용)
성범죄경력조회서 등 제출 및 여성단체 관계자 면접 참여로 선발과정 철저
특히 여성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개인정보이용동의서와 성범죄경력조회서를 신청서와 같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성단체 관계자가 면접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자격을 갖춘 스카우트 선발에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시정정보 ▸채용시험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별 지정된 접수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구별 모집일정 등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중으로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성폭행, 성추행 등에 대한 대처요령, 관련법령 등 스카우트 역할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성희롱 발언 금지 등 스카우트로서 지켜야 하는 내용을 담은 서약서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문의: 여성가족정책담당관 02-2133-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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