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 공원으로 오세요

admin

발행일 2007.02.26. 00:00

수정일 2007.02.26. 00:00

조회 1,652


대보름놀이, 개구리 한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파릇한 새싹이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3월을 맞이해, 서울의 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봄맞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3월 4일 대보름을 앞두고 남산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남산공원에서는 3일 ‘액막이 연 만들기’와 ‘복조리 만들기’가, 보라매공원에서는 풍물굿과 달집태우기, 강강술래를 비롯한 대형윷놀이, 굴렁쇠, 큰줄넘기, 액막이 연 날리기 등 대보름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액막이 연 만들기 등 일부 체험부스 외에는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경칩을 맞이해 남산공원에서는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봄맞이 개구리 한마당’이 마련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개구리를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개구리 한살이’와 시청각자료 및 이론을 통해 개구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자연과의 대화’도 흥미롭다.

서울숲은 외국인 노동자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시간에 자연학습과 다양한 놀이를 하는 ‘방과 후 숲교실’을 진행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린시절 놀이를 통해 기억 속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서울숲 행복산책’과 주부대상 ‘주부생태교실’ 등이 새롭게 진행된다.

담장 허물고 주민 곁으로…8일 어린이대공원 담장 허물기 행사

월드컵공원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봄꽃들을 관찰할 수 있는 ‘하늘교실’, ‘민들레와 친구하기’, 자연물로 공작활동을 하며 생태문화를 체험하는 ‘조릿대로 만들기’, ‘짚풀공예체험’, 마음껏 뛰놀며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자연놀이’, ‘하늘공원에서 신나게 놀자’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나무교실’, ‘토요가족 자연관찰회’, ‘조류탐사교실’, ‘곤충교실’ 등 자연관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길동자연생태공원은 변화하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체험하는 ‘오감체험’과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재미있게 자연을 배우는 ‘봄 생태학교’, ‘유아 생태학교’를 개최하며, 길동생태문화센터는 생태전시물을 자원봉사자가 해설하는 ‘전시관 해설’과 ‘짚풀공예’, ‘나무로 곤충 만들기’, ‘솔방울로 동물 만들기’ 등 생태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8일(목) 열린공원 조성 기념 담장허물기 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알아보는 ‘에코스쿨’, ‘놀토동물학교’, ‘단체동물학교’ 등 동물학습 프로그램과 ‘낙타 타기’, ‘미니 말 타기’, ‘물개,침팬치 공연’, ‘코끼리쇼’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공원 프로그램은 2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공원별로 참가신청하면 된다.

■ 문의 : 서울시 공원과 ☎ 6321-4187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

2007년 3월 공원 프로그램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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