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미술교실
admin
발행일 2007.02.26. 00:00
기업·공공기관 직접 방문해 미술교실 운영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관람객을 기다리는 대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미술 알리기’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도된다. 올해 3월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 미술 강좌를 여는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평소 미술에 대해 배우고 싶어도 바쁜 일과로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술 감상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수강 인원 30명 이상을 확보하고 강의실을 구비한 경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무료로 강좌를 실시해 준다.
강좌 내용은 동서양의 미술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과 주요작품을 소개하는 세계미술 감상교실 11개와 한국미술 감상교실 10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세계미술 감상교실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총망라한 ‘한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사조별로 감상하는 ‘서양미술사 깊이보기’, 여행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세계의 미술관 배낭여행’, 주제별로 살펴보는 ‘미술 시선’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 신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seoulmoa.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moa@seoul.go.kr)이나 팩스(02-2124-8950)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 일정은 미술관과 신청기관과의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 운영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이고,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미술관의 이미지를 만들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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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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