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스마트폰 기부하세요!
서울톡톡 이효순
발행일 2012.11.22. 00:00
[서울톡톡] 스마트폰 사용 인구 3천만 시대가 열렸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비싼 단말기 가격 때문에 정보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7일 '따뜻한 IT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여 '사랑의 중고(그린) 스마트폰' 1,000대 보급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엔 보급 대상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으로 확대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중고 스마트폰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이를 보급할 예정.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7일 이동통신사 엘지유플러스와 '중고 스마트폰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관련 기술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1월 20일엔 KT와 `사랑의 중고 스마트폰`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는 자사 가입 고객이 기부하거나 직접 구매한 중고 스마트폰 중 `아이폰3gs`모델을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비하여, '사랑의 중고 스마트폰'으로 서울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스마트폰 기부 운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사랑의 중고 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연중 상시로 서울IT희망나눔세상(http://gov.seoul.go.kr/lovepc-request-info)에 접속해 중고 스마트폰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서 기부하면 된다. 또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송부나 방문 기부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직원이 방문해 수거하기도 한다. 보낼 곳은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37 서소문청사 3동 2층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사랑의 중고(그린) 스마트폰 접수창구'이다.(문의 : 3707-9018, 9025, 9280)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받아, 연말에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치하면 무용지물인 중고 스마트폰을 기증하면 자원 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의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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