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마케팅에 박차

admin

발행일 2007.02.05. 00:00

수정일 2007.02.05. 00:00

조회 1,128


2007년 7월 주요 장기공연 및 전시 등의 내용을 수록한 영어판 캘린더

캘린더를 통해 해외에서도 알 수 있는 서울의 축제

서울을 해외에 알리는 다양한 관광 상품들이 선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에서 열리는 연간 축제, 이벤트 등을 담은 해외용 캘린더 제작을 비롯 태권도를 서울의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관광마케팅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 등의 연간축제, 이벤트 등 문화행사 캘린더를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와 번체) 등 4개 국어로 제작, 해당 국가 여행사와 관광 관련 관계자에게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캘린더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시기와 내용 등을 비롯 외국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등이 수록되어 있어 관광객이 이 캘린더를 통해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광마케팅담당관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에 오기 전 서울의 축제, 공연, 이벤트 등 문화행사 정보를 필요로 하는데 비해 정보 제공이 미흡했다” 며 “서울시는 올해 시범 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캘린더를 대량 제작하여 현지 여행사를 통해 중국, 일본, 구미주 각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 관광마케팅담당관 ☎ 02-2171-2460

태권도를 서울시 관광 상품으로

서울시는 전 세계 7천여만명의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관광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 181개국에서 7천만명이 수련하고 해외에 있는 태권도장만도 10만개에 이르나 종주국 한국을 방문한 수련생들은 태권도 관광 상품이 미흡하여 국기원에 있는 박물관만 관람하고 돌아가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매주 2회에 걸쳐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태권도 시범에 국악과 사물놀이를 가미한 태권도 시범 정기문화공연을 개최하고 경희궁 태령전 앞마당에서는 도복 입기, 태권도 이론 및 명상, 참선, 태권도 실기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 서울시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해외 태권도 도장 간 상호 교류 및 자매결연 추진, 태권도 전용 공연장 확보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올해는 3만명, 2010년에는 1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할 위탁단체를 이달 중순에 선정할 계획이다.

■ 문의: 서울시 관광마케팅담당관 ☎ 02-2171-2459


하이서울뉴스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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