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환해진 을지로 지하 쇼핑센터

admin

발행일 2007.01.15. 00:00

수정일 2007.01.15. 00:00

조회 1,380


전구간 400룩스로 밝아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동대문운동장역에 이르는 2.2km의 을지로 지하 공간이 바깥만큼 환해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5,6가 지하쇼핑센터의 천장재 교체 공사를 최근 완료해, 전 구역의 조도가 책읽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밝기인 400룩스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4개월에 걸쳐 시행된 을지로 5,6가의 천장재 공사는 아이보리색의 알루미늄 천장재를 사용하여 경쾌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고효율 조명기구를 설치하여 연간 1천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후된 소방 설비를 전면 개량하여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을지로 천장재 교체공사는 지하쇼핑센터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2004년에 을지로입구와 2,3가, 2005년에 을지로4가에 이어 이번에 을지로 5,6가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을지로 지하쇼핑센터 전구간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지난 1983년 준공된 이래 23년의 역사를 지닌 을지로 지하쇼핑센터는 지하철 및 주변 빌딩 이용객을 주 고객으로 한 308개의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쇄, 잡화, 의류, 사무기기 등이 주업종이다.

한편 공단은 지하쇼핑센터 활성화를 위해 30곳 중 16곳의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영등포로터리(2월)와 동대문(3월) 지하쇼핑센터의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지하쇼핑센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백화점 못지않은 쇼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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