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공연 즐기기

admin

발행일 2007.01.08. 00:00

수정일 2007.01.08. 00:00

조회 1,431


공연 예매시 한 매당 7천원 할인

많은 이들이 문화생활을 꿈꾼다. 바쁜 일상이지만, 음악을 듣고 싶고, 연극을 보고 싶고, 뮤지컬을 구경하고 싶다.
그러나 문화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큰 태클은 돈이다. 보고 싶은 건 많지만, 비싼 관람료 덕에 문화생활은 연례행사가 되곤 한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우리에겐 ‘사랑티켓’이 있으니까.

사랑티켓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전시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을 말한다. 현재 서울을 포함, 13개 광역시도와 5개 기초 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2만원짜리 사랑티켓은 1만3천원, 1만2천원 짜리 사랑티켓은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사랑티켓을 구입해서 자기가 원하는 공연을 보면 된다. 결국 한명 당 7천원을 할인 받는 셈. 그 돈이면 영화 한 편을 더 볼 수 있다. 이렇게 한 달에 8번 할인된다.

그러나 모든 공연에 사랑티켓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문예진흥원이 후원을 하는 만큼 어느 정도 작품성을 인정받는 공연만 사랑티켓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사랑티켓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이 우선이다. 예전엔 신분증을 복사해서 넘기는 등 과정이 복잡했으나 현재는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회원인증만 거치면 된다. 가입비·연회비는 물론 예매·취소 수수료도 없다.

주관처인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는 한국국악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민족극운동협회,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 이상 총 6개 단체의 협의체로서 2006년부터 공식적으로 서울사랑티켓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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