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admin
발행일 2009.12.14. 00:00
남산 순환버스 3개 노선에 국내기술로 개발된 순수 전기버스 투입 첫 시작은 서울의 명소인 남산이다.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산책을 하는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해온 저상전기버스를 2010년 1월 말 시험운전을 거쳐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남산순환버스 노선(02,03,05번)에 투입한다. 전기버스는 차체와 모터 등 전장부품의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국내 업체에서 개발한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디자인 또한 서울의 상징과 남산 순환노선의 특성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외부 디자인에는 서울대표10색 중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남산초록색, 한강은백색 등을 적용하여 주변과의 배색조화를 이루고, 버스 측면 중앙부에는 남산의 주요장소들을 아이콘화 한 남산상징그래픽을 배치하여 놀이동산에 소풍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버스 내부는 ‘핸드백을 걸 수 있는 손잡이’를 적용하고 휠체어용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는 등 ‘이용자에 대한 배려’의 개념을 적용하여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버스로 디자인 하였다. 이 중 핸드백을 걸 수 있는 손잡이는 서울시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09년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품을 실제 디자인에 적용한 것으로서 ‘더불어하는 디자인서울’ 이라는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반영한 것이다. 본격친환경버스인 서울시의 전기버스는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소음도 거의 없어 LA시와 런던시 등 해외 대도시에서도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 공원, 전기버스, 근거리전기차 도입으로「Zero-Emission Zone」운영 남산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월드컵공원에도 친환경 그린카가 집중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에코랜드(평화, 하늘, 노을, 난지천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인 월드컵공원은 2010년 10월부터 비접촉 자동충전방식의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등 공원 내 이동수단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차량으로 교체하여 배출가스제로지역(Zero Emission Zone)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기존에 사용하였던 업무용 승용차는 최근 국내기업이 개발한 도심형 전기차인 근거리 저속전기차(NEV)와 전기 이륜차로 교체 한다. 또한, 단체 관광객 수송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도입하는 등 공원 내 사용되는 모든 교통수단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여 친환경 공원으로서의 상징성을 더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순수전기차로 매연, 악취 등 대기오염을 단속하는 친환경「대기관리 기동반」발족 배출가스점검, 공사장 먼지관리, 무단소각 단속 등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를 신속하게 출동하여 단속하는 서울시 대기관리기동반의 차량도 전기차로 우선 교체된다. 서울시는 전기차 관련 부품산업 발전과 전기차 개조사업 제도정비,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범구축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승합차를 전기차로 제작하는 사업을 내년 봄까지 추진 중이다. 시는 일반 보급에 앞서 시험차를 제작하여, 안전관련 법규는 물론 전기충전기 설치 운영관련 제도 등 전기차 관련 규정을 사전 점검하여 보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조기개발을 유도하는 등 국내 전기차 부품산업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을 위해 제작되는 전기차는 최고속도 150km/h, 일회충전 주행거리 160km, 최대출력 150kW, 배터리 용량 36kWh로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출시 또는 출시예정인 차량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나, 모터성능 등이 뛰어나 우리 전기차 부품산업의 기술수준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내 전역에서 활동하는 맑은환경본부 소속 대기관리기동반의 단속차량으로 운행하면서 충전인프라 시험운영 등은 물론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대 등 전기차 시대를 열기위한 노력을 병행한다. 앞으로 소방재난본부의 안전점검용 차량과 기타 시설물 점검 순찰용 차량도 친환경 전기차를 우선 배치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2010년도 전기차구입 예산 36억원을 확보하여 근거리저속전기차와 전기승용차를 구매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대의 구현을 위해 공공 및 민간분야의 충전인프라 앞당겨 구축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그간 선도적으로 주도하여 왔다. 지난 11월에는 월드컵 공원 등에 보급된 근거리전기차 충전을 위해 옥외 전기충전시설을 지자체 최초로 운영 중이며, 내년 봄에는 시청 남산별관에 요금징수 기능도 갖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제작사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공공부분 전기차는 물론 민간부분 전기차 보급에 대비하여 서울시는 차량운행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단기적으로는 보급되는 차량의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차량구입과 병행하여 충전기를 설치해 나아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공공부분에 7,000개 이상의 전기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에는 27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이 보급되는 근거리전기차,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의 충전을 위해 버스용 대용량 충전기, 승용 급속충전기 등의 최첨단 시설과 일반 승용차용 충전기 등을 대폭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음식점, 푸드체인점의 배달용 50CC미만 오토바이를 전기이륜차로 전환 2행정기관을 쓰는 50cc미만 소형오토바이는 휘발유와 윤활유가 혼합 연소되는 방식으로 오염물질이 과다하게 배출되어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으며, 등록면제 대상으로 정확한 운행수량이 파악되고 있지 않으며 약1만대 이상이 운행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배달에 이용되는 오토바이들은 50cc미만이 대부분이며, 운행시 소음과 매연 등으로 주거환경을 침해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업체에서 기존50cc차량을 서울시에서 제시한 성능을 만족하는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일정대수까지는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현재 100만원에서 전기이륜차와 엔진이륜차의 구입차액 수준까지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공공기관에만 시범보급되던 전기이륜차를 민간기업에 시범적으로 보급하여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국내 이륜차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견 이륜제작사들과 공동으로 보다 성능이 우수한 전기이륜차의 양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세계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세계는 지금 그린카시대로 불릴 만큼 그린카 개발 및 보급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커지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친환경자동차 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어, 내년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그린카의 개발 및 보급사업은 수요의 확대를 통해 관련분야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우리의 앞선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확산은 물론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에 관심이 높은 도시에 수출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그린카보급팀 ☎ 02)2115-7784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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