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갤러리 생긴다
admin
발행일 2006.12.14. 00:00
연중 무휴 운영, 대관료 무료 도심 풍경을 여유와 낭만으로 채색하는 청계천에 또 다른 볼거리가 등장한다. 갤러리는 전시물의 보호를 위해 바람이나 햇볕, 비를 피할 수 있는 광교 하부에 조성된다. 광교는 상류에 위치해 시민의 발길이 잦고 인사동이나 삼청동의 갤러리 거리와 연계도 쉽다는 이점이 있다. 반면, 광교는 청계천 관리의 취약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밤이 되면 안쪽 공간에 낙서를 하거나 음주, 방뇨, 노숙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던 곳. 공단은 갤러리를 운영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교갤러리는 청계천 외벽에 측면 세로 10~12.1m, 전면 가로 20.9m, 높이 3~2.5m의 크기. 220㎡(66.6평)의 면적으로 30~50점 가량 전시할 수 있으며, 조명시설이 설치된다. 사용은 주(7일) 단위며, 전시일 60~10일전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올려진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사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여부를 확정한다. 사용이 확정되면 전시장 규격에 맞춰 자유로이 전시가 가능하고 갤러리 주변에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게 포토존 운영도 할 수 있다. 사용료은 무료. 갤러리는 작품교체 등 사유를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계절 여건이나 돌발 강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 문의 : 서울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 ☎ 2290-6802~6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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