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화합·희망의 겨울음악제

admin

발행일 2006.12.11. 00:00

수정일 2006.12.11. 00:00

조회 757


클래식·국악·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의미있는 연말연시를 즐기고 싶지만, 대형 뮤지컬이나 디너쇼를 가기엔 좀 부담스럽다면 열린 무대의 공연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민들을 위한 문화축제 ‘사계절 음악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희망, 화합, 사랑을 주제로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사계절 음악제’는 매년 다양한 주제와 기획으로 사계절의 특색과 정취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무대. 이번 겨울공연은 귀로 즐기는 음악 공연에 그치지 않고 전통 무용에서부터 B-Boy까지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사랑’을 주제로 하는 첫날은 최근 광고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이 겨울 밤 사랑의 멜로디를 수놓고, 이승에서의 한을 사랑으로 풀어 가는 씻김굿 무대-진도 북춤을 선보인다.

‘화합’을 주제로 하는 둘째 날은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의 소리가 함께 하는 퓨전 타악 ‘들소리’가 동서양의 문화를 하나의 울림으로 모으고, ‘희망’을 주제로 하는 셋째 날은 코리아 재즈오케스트라 공연과 뮤즈 밸리 댄스의 열정적인 춤으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꿈과 기대를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세계 무대에서 우승을 휩쓸고 있는 12명의 비보이가 보여주는 브레이크 댄스의 폭발적인 무대와 4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선사하는 클래식 연주, 전자 현악팀의 선두 주자인 ‘샤인’이 들려주는 민요와 가요·클래식 연주, 그리고 솔리스트의 아카펠라 등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7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며, 선착순 1,000명씩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문화과 ☎ 3707-9471

서울사계절음악제 출연진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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