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환경 갤러리’ 가볼까
admin
발행일 2006.11.27. 00:00
회색빛 콘크리트와 담쟁이 넝쿨이 주변의 한강과 한 폭의 그림 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선유도 공원으로 예술여행을 떠나보자. 선유도공원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상생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예비조각가 42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선유도 환경예술제’가 29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열린다. 옛 정수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선유도의 자연 풍광과 예비조각가들의 감수성이 어울려 초겨울 정취를 한껏 내뿜을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 학생들이 신세대적인 톡톡 튀는 발상으로 환경과 조각을 접목시켜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윤서의 ‘선유도의 꿈’, 동희선의 ‘한강에서 싱크로나이즈를’, 조가람의 ‘나비’등 42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찾아가는 하우스 예술파티’ 체험행사도 열려 전시회 외에도 가족단위로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하우스 예술파티’도 열린다. 한국 실험예술정신(KOPAS)의 전문 아티스트들과 예술치료연구회 전문가들이 12월 10,16,17일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마임, 퍼포먼스, 춤을 통해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체험행사이다. 행사 후에는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희망트리 만들기’ 도 함께 진행한다. 찾아가는 하우스 예술파티의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를 통해 마임, 퍼포먼스, 춤, 세 분야로 나누어 접수하면 된다. 교통은 합정역(지하철 2, 6호선) 8번 출구로 나와 SK주유소 앞 정류소에서 5714번 시내버스로 환승한 후 선유도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앞으로도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예술과 문화가 있는 공원조성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야외조각공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나 전화 53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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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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