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악취 제로' 선언! 서울이 쾌적해진다
admin
발행일 2009.05.28. 00:00
물재생센터의 지하 이전으로 '서울숲' 크기의 대형 공원 조성 서울시는 ‘2009 하수악취 없는 서울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6,29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악취를 없애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08년에 시작한 '빗물받이 악취차단 덮개 설치' 정도의 대책을 뛰어넘어 앞으로는 좀 더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들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물재생센터, 분뇨처리장, 하천변 산책로 주변 하수노출지점 등 주요 하수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각 원인 별로 악취 제거 대책을 이어가게 된다. 가장 먼저, 하수악취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해 물재생 센터와 분뇨처리시설을 지하로 이전하고 '서울숲' 크기의 대형 시민공원을 조성한다. '마곡 워터프런트(Waterfront)', '중랑천 친수공간 계획' 등과 연계해 2014년까지 5,1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물재생센터 악취의 원인인 분뇨처리장과 음식물 처리시설도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장기적으로는 분뇨처리장을 지하화할 계획이고, 그 이전에 우선 기존의 '냄새제거 장치'에 새로이 '미생물을 이용한 탈취시설'를 보강해 완벽하게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이미 완료했고, 난지 물재생센터 내 분뇨처리장도 80억원을 투입해 올 안에 착공한다. 그리고 서남물재생센터 분뇨처리장은 하수처리사업과 병행해 지하화 시킬 계획이다. 생태하천변 산책로 주변 하수 유출구 밀폐와 환풍장치 설치 오는 2010년까지 서울시의 17개 소하천이 청계천처럼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이런 변화와 함께 이 생태하천의 산책로 주변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는 하수 토출구들도 사라지게 된다. 하수 토출구를 '밖에서 안으로' 옮겨 완전 밀폐하고 냄새는 환풍기를 통해 날려 버릴 계획이다. 특히, 악취가 심한 우이천과 중랑천변의 노출된 대규모 하수암거에는 탈취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빗물펌프장의 오픈된 유입수로 6곳에도 악취발생 방지용 덮개를 설치해 냄새의 원인을 차단한다. 그리고 빗물받이를 청결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 기계식 진공청소기를 이용하고, 하수도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심 구역에 설치한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를 '부도심'까지 확대 설치한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에 설치돼 불편을 주고 있는 빗물받이를 통행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한편, 옮기기 어려운 빗물받이는 악취차단 장치를 설치해 냄새가 새나가지 않도록 하고, 맨홀뚜껑도 구멍이 없는 제품으로 설치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하수악취 없는 서울만들기’ 사업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서울의 세계도시로서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특별시 물관리국 물재생계획과 ☎ 02)2115-7920 하이서울뉴스/송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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