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들이여, 녹사평역으로 오라!
admin
발행일 2009.05.25. 00:00
발명과 특허의 A부터 Z까지 원스톱 지원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이 세계 최초의 지하철 발명테마역으로 재탄생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시민들은 이제부터 녹사평역에 가면 발명가가 될 수 있다. 한국대학발명협회 교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브레인협력단에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자문해주는 한편, 좋은 아이디어는 제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기업체와 연결해주고, 이후 발생하는 특허 문제도 친절하게 컨설팅해준다. 발명과 특허에 관한 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다. 녹사평역에서는 지난 22일 11시부터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테마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하 4층에 위치한 발명테마관은 주요 발명품을 소개하는 39개의 전시관, 100여 명을 수용하는 세미나실 및 발명강의실, 국내외 발명가를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발명기업을 소개하는 기업홍보관, 방송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조만간 명실공히 대한민국 발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공유했다. 무한상상의 현장으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발명테마관은 미래의 발명가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청소년학습관에서는 매월 새로운 발명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매주 개인 발명가나 발명동아리를 소개하는 '무한상상' 프로그램을 현장 진행하여 YTN 과학채널 사이언스 TV를 통해 방영한다. 개관식에 초대된 전국의 초중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또 하나의 장소가 생겼다며 반가워했다. 한국폴리텍 I 대학 이주형 교수는 "발명테마관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발명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발명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 중소 기업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국가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명테마관은 연간 수시로 발명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도시철도공사 신사업본부 ☎ 02) 6311-2541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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