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무료입장이다˝
admin
발행일 2006.10.02. 00:00
33년 만에 처음 시행 …올 추석 연휴부터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대공원, 이젠 입장료 없이 당당하게 들어가자. 이는 지난 1973년 5월 5일 공원 개원 이래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민선4기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열린공원 만들기 사업'에 따라 결실을 맺게 되었다. 어린이대공원은 70년대 동양 최대규모의 위락공원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80년 들어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이 속속 등장하면서 입장료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인근 지역주민들은 공원을 산책하고 싶어도 입장료를 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어 그간 지속적으로 무료입장을 제안해 왔다. 캐릭터 축제, 시민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 공원 무료입장이 현실로 이뤄짐에 따라 보안등과 비상전화기, 관리용 CCTV 등 보안시설도 추가로 늘어난다. 또 순찰 강화는 물론 자원봉사자들 중심의 순찰조직도 결성하여 운영한다. 시는 아울러 이번 추경예산에 25억원을 반영, 진출입구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원주변 담장과 펜스도 공원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거하거나 목재펜스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공원 개방시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종전과 같이 새벽 5시부터 저녁10시까지 운영되나, 내년 10월부터는 종일 개방을 염두해 두고 있다. 기념 행사도 다채롭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축제(9.26~10.22)가 한창이다. 오는 15일(일요일)에는 무료개방 기념 시민걷기대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과 ☎ 02-6321-4183 |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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