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1주년 기념축제
admin
발행일 2006.09.27. 00:00
환경, 디지털, 문화, 상권 활성화 등 4개의 테마를 갖고 축제 진행 청계천이 새물을 맞은 지 1년. 이미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3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청계천은 서울의 대표명소로 자리를 다지고 있다. 복원 이후 1년간 청계천 주변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청계천 주변 직장인에게 휴식을 겸한 쉼터 제공과 1년 365일 거리예술가들의 활동 처로 문화가 흐르는 공간이 되고 생태계 개체 수가 늘어나는 등 도심속 생태하천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지난 13일 2007년까지 디지털 청계천을 구축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민의 자부심인 청계천에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복원 1주년을 맞은 청계천을 기념하기 위해 29일(금)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2006 청계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문화 행사를 통해 청계천 주변 상가의 활성을 꾀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계광장, 거리 및 청계천변 산책로 도로, 교량 등 청계천 전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청계천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환경, 디지털, 문화, 상가 활성화 등 4개의 테마로 진행한다. 먼저 환경을 소재로 스프링 제막식, 푸른 음악회. 어린이 그림 전시회, 학술회의 등이 마련된다. 청계천의 조형물인 스프링은 청계천 복원의 최종적 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명의 시작, 청계천의 원류, 대형건물 사이에 하늘을 향해 치솟는 도약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디지털 테마 행사로 워터 스크린 멀티 미디어쇼, 첨성대 조형물, 예술 영화 상영 등이 이루어지고 문화 행사로 국제거리 공연, 청계천 문화 한마당, 따뚜 마칭밴드 퍼레이드, 문자 행위 예술, 청계천 전통 놀이 재현 등이 펼쳐진다. 또 청계천 및 동대문 인근의 상권과 연계한 주변 산업 진흥을 테마로 9월21일부터 10월5일까지 10%에서 최고 50%의 청계천 빅 세일과 동대문 패션축제 및 이벤트를 실시하고 오간수교에서는 청계천 깃발 축제가 상설행사로 진행된다. 10월1일 오전 8시부터 청계천변에서는 ‘제4회 하이서울마라톤 대회’가 펼쳐지고 같은 날 오전9시부터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 행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축제와 관련 서울시 문화과 관계자는 “청계천 축제는 서울시와 시민, 청계천 주변 상인 등이 모두 참여하는 화려한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향후 청계천 복원 일이 포함된 주말을 축제 기간으로 설정하는 등 민간 주도의 축제로 개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기간 중 부분적인 교통통제 축제 기간 중에 청계천변에 부분적인 교통 통제도 이루어진다. 28일 자정부터 10월1일 24시까지 축제 행사 준비로 청계광장~모전교의 교통이 통제된다. 청계광장~삼일교~청계광장 구간은 9월30일 ‘원주 따뚜 군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오후 3시부터 4시사이 퍼레이드가 통과하는 구간은 부분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나래교~버들다리~오간수교는 29일 12시부터 오후 2시,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또 관수교~수표교~관수교~세운교 구간은 9월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부분통제하고 하이서울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10월1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광장~오간수교~무학교(반환점)~다산교~모전교~서울광장 구간의 차량이 통제된다. (문의: 서울시 문화과 ☎02-3707-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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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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