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울’ 창조 해법 찾는다

admin

발행일 2006.09.20. 00:00

수정일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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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토론회 개최

세계적인 관광도시 '서울'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시가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9월21일(목) 오후3시~5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1천200만 관광서울 창조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관광이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 만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세계 주요 도시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잠재관광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세계관광기구 발표에 의하면 중국인 해외관광객 수는 2010년에 약 6천만명, 2020년에 약 1억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서울은 관광객 유치에 고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서울이 ‘맑고 매력있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1천200만 관광서울 창조를 위한 대토론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관광을 시정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관광에 대한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돼 의미가 크다. 토론회에는 관광업계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1천200만 관광시대의 의미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1천200만 명으로 관광객 늘릴 것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602만 명이며,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외국인관광객 수가 615만 명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1천200만명, 즉 4년 만에 관광객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1천200만 관광서울 창조를 위한 대토론회’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주제는 ‘1천200만 관광시대의 의미와 정책방향’, 2주제는 ‘1천200만 관광시대 창출을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 3주제는 ‘1천200만 관광시대 개척을 위한 현안과 해결과제’이다. 토론회에는 박석희 경기대 교수, 김병일 서울시 경쟁력강화기획본부장,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성만 한국관광호텔업협회장 등 관광관련 기관, 단체, 협회, 대학 및 관광종사원, 공무원 250명 내외의 인사가 참석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정부 및 관광업계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관광객 유치대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2171-2285(서울시 경쟁력강화기획본부)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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