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커리어 코치' 배치된 140개 학교는?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3.12. 00:00

수정일 2012.03.12. 00:00

청소년·심리 상담 자격증 보유하고 전문훈련 수료한 전문가 그룹이 1대1상담 및 교육 등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청소년들에게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커리어 코치’ 140명이 서울시내 140개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 3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과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에 각 학교에 파견되는 ‘커리어 코치’들은 이화여자대학교 평생대학원에서 커리어코치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 청소년상담사자격증, 심리상담사자격증, MBTI심리검사자격증, 중등학교 2급정교사자격증 등의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이들이다.

‘커리어 코치’는 배치된 학교에서 주 4일, 1일 3시간씩 근무하며 진로 교육 및 개인진로 상담을 비롯해 특별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반을 운영하고, 교내 진로의 날 행사를 지원하는가 하면 직업인과의 만남을 추진하며,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직업세계에 대해 심도 깊은 안내를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커리어 코치'들의 활약으로 직업관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어릴적부터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면서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갖추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40개, 중학교 70개, 고등학교 30개 등 총 140개교에서 ‘커리어 코치’가 활동하게 됐다. 학생은 물론 부모와 교사들이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문의 : 일자리정책과 공공일자리팀 02) 6321-4054

새학기만 오면 스트레스? 무료심리검사하세요!

3.24, 초등 4학년~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토요심리교실’, 50쌍 선착순

혹시 아이가 새학기를 맞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데 힘겨워하는가? 자녀가 소위 '새학기 증후군' 증세를 보인다면 전문가를 통해 자녀의 성격 및 상태를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3월 24일 토요일, 부모와 초등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토요심리교실'을 열고 성격특성, 학습전략 등을 알아보는 무료심리검사를 실시한다. 부모와 자녀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NEO 성격검사', 학습방법의 장단점 및 학습 효율성을 측정하는 'MLST 학습전략검사' 그리고 'KPRC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를 무료로 시켜준다. 3월 13일(화)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매회차 부모·자녀 50쌍 선착순 접수.

문의 : 아동복지센터 02) 2040-4255 (담당 조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