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형문화재 기획전
admin
발행일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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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10월8일,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에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무형문화재 교육ㆍ전시장에서 ‘나전과 입사’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유행한 모란당초 무늬를 화려하게 수놓은 모란당초주칠보석함, 모란당초사군자문복함을 비롯 은입사를 통해 정교하고 아름다운 장생문을 수놓아 장식한 철제은동입사장생문손화로 등 25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나전은 목물(木物)에 옻칠을 하면서 자개로 무늬를 놓아 아름답게 장식하는 기법이며 입사는 금속바탕에 다른 금속을 끼워 넣는 상감기법의 일종이다. 전시회 기간 중인 오늘(7일)과 13일에는 서울시무형문화재 나전장 기능보유자 정명채선생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무형문화재 교육ㆍ전시장에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선조들의 멋과 전통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매일 옹기, 민화, 나전칠, 매듭, 침선 등 작품의 제작과정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직접 시연, 공개하는 외에 매달 주제를 정해 특색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도 기획 전시하고 있다. (문의: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 02-747-0303)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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