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가는 토요일, 뭐할까?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3.02.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본격적인 주5일 수업이 시작되는 3월, 아이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에 관심이 더욱 많아질 시기다. 하이서울뉴스는 개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새롭게 시작되는 서울시립 청소년수련관의 재미있고 신선한 주말 프로그램과 새롭게 문을 연 청소년 주말활동센터 'We Can(Youth Weekend Center)'를 소개한다.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 취미·스포츠·체험 등 6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사람마다 잘하는 것은 다른 법. 때문에 초·중학생 때 적성과 취미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은 실질적인 진로설계를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라매수련관은 진로유형검사를 통해 진로를 고민해보는 ‘우리 꿈 찾아가기’, 다양한 전문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모색해보는 ‘JOB, 잡을 잡아라!’를 연중 실시한다. 목동 수련관에서는 '꿈 새미나'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성격검사와 직업흥미도 검사를 통해 직업탐색활동을 펼친다.
창의교육이 중요시 되는 만큼, '창의'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여럿 선보인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북아트, 미술 등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 시켜보는 ‘드림하이’ 프로그램과 조리 및 예술분야 창의력개발활동을 체험해보는 ‘서울청소년창의스쿨’을 연다.
보라매수련관에서는 창의와 관련 있는 역사문화인물을 소개하고 분야별 인물지도를 만들어보는 ‘잡아라! 창의 위인의 발견’, 생활 스포츠 중심의 창의활동을 키워보는 ‘건강증진생활스포츠’를 준비했다.
또한 자연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폭넓은 사고를 배우며 또래 친구들과 우정도 쌓는 강북청소년수련관의 '네이처 드림스쿨' 캠프,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하는 북한산 등반 등도 주목할만하다.
이외에도 서울 곳곳의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공통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과 피아노, 드럼, 합창단 등 음악 체험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보다 자세한 주5일 관련 체험·봉사활동 등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보 찾기 '유스내비(http://www.youthnavi.net)'를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We Can 센터' … 청소년주말활동센터, 다양한 주말프로그램 정보 제공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 서울시는 게임과 폭력으로 의미 없이 보내는 날이 아닌, 내일을 꿈꾸고 적성을 개발하는 시간이 되도록 돕고자 지난 2일(금) 청소년 주말활동센터 ‘We Can 센터’를 오는 3월 2일 개소했다.
‘We Can 센터’는 서울지역 청소년활동관련 총괄기관인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설치될 예정이며, 효과적인 청소년주말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보사이트인 유스내비(http://www.youthnavi.net)를 통해서도 청소년 활동 관련 정보를 파악·수집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주말활동센터 ‘We Can 센터’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상담 및 정보제공, 맞춤형 서비스 등 3단계로 나뉘어 운영하게 된다.
1단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단계에서는 청소년 주말활동 관련 지역사회의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및 자원 발굴하고 학교·청소년시설·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 상담 및 정보제공 단계에서는 수집·파악된 지역별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정보가 효율적으로 제공 될 수 있도록 청소년주말활동 종합안내 시스템 구축은 물론 대표전화 개설, 기존 청소년활동 정보사이트와의 연계, 스마트폰용 어플 개발, 지하철 역사 내 디지털뷰 활동 서비스 제공(120개 지하철역)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지역자원 정보수집, 청소년주말활동 욕구조사,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특히 ‘We Can 센터’에서 제공할 맞춤형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주말상설특성화 프로그램들이 기획될 예정이며, 자치구와 청소년수련관 및 특화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시설·프로그램 등)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We Can 센터’의 설치는 청소년들의 욕구가 다양화되고 ‘학교 밖 활동’ 지원이 중시되는 청소년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서울시가 앞장서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센터를 통해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아동청소년담당관 02)6360-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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