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강은 축제로 가~득
admin
발행일 2006.08.28. 00:00
9월29일까지 여의도, 뚝섬지구 등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최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가을의 길목, 한강은 한 달 내내 씨름대회, 굿판, 별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9월1일~2일 여의도 수변마당에서는 ‘대한민국 별축제’가 열린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천문학 관련 강의를 통해 태양계, 로켓과 우주선에 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가을 천문에 관해 심도 깊게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다. 9월8일~9일 난지ㆍ여의도 지구에서는 ‘기아체험, 걷기캠프’가 열리고, 10일 뚝섬지구 벽천공원에서는 ‘2006 서울지역 고창굿 한마당’이 개최된다. 고창농악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한강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떠들썩한 굿패가 고창농악팀, 학교 동아리, 일반팀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엮어진다. 모래판에서 벌어지는 씨름대회도 볼거리다. 9월9일~10일 잠실지구 비치발리볼 경기장 내에서 벌어지는 ‘서울시 씨름왕 선발대회’는 이틀간 서울에서 힘 좀 쓴다는 장사들이 출전한다. 예부터 씨름은 풍년을 기원하거나 마을 단결을 다지는 가을축제였는데, 모래판에서 벌어지는 뒤집기 한판에 관람객들은 강바람만큼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선유도 기획전시실에서는 9월14일~18일까지 단국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졸업작품전시회가 있으며, 22일 선유도 환경물 놀이터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오직 여성만을 위한 피도 눈물도 없는 밤 여성전용파티, ‘2006 여성전용파티 No blood No tears Night’이 그것. 남성들은 입장이 철저히 금지되며, 여성들끼리 모여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며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회의 여성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림대회, 댄스파티, 전시회 등 볼거리 풍성 아이들은 한강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모습으로 표현해 낼까? 9월22일 뚝섬 벽천마당에서는 한강의 모습을 하얀 도화지에 담아내는 ‘제7회 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23일~24일 이틀 동안 여의도 럭비구장에서는 ‘제8회 청소년 전국 대중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댄스 축제에서는 비보이 댄스를 비롯, 힙합, 재즈, 밸리 댄스 등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춤을 선보인다. 이밖에 9월21일~25일 선유도 기획전시실에서는 초가을 계절의 깊이를 그림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에 관한 4인의 회화전시 ‘제1회 viewtiful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한편,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흐르는 한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문의 3780-0772(서울특별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 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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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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