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시정 ⑥ 맑고푸른 서울 만들기

admin

발행일 2008.12.09. 00:00

수정일 2008.12.09. 00:00

조회 1,535

깨끗한 공기, 푸르른 녹지 안에서 살고 싶은 욕망은 도시인 모두의 소망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시민고객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한 생활권 공원조성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맑고 푸른 서울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오염물질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돼온 시내버스의 60% 이상을 친환경적인 CNG 버스로 바꿨다. 지난 6월, 현대자동차,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시내버스를 개발, 보급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최초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세미하이브리드버스(2102번, 110번 노선)도 운행하고 있다. 5년 이내에 전기 배터리로 운행되는 무공해 버스를 상용화하고, 점진적으로 서울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겠다는 노력을 담은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 발표등 지구 환경에 대한 서울시의 노력은 내년 5월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서울에서 모여 온실가스 감축 등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C40정상회의로 꽃을 피운다. 지구촌 시선이 환경 선진도시로 나아가는 서울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컨벤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곡지구도 주목을 받는다. 에너지 저소비형, 저탄소 배출의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집단 냉·난방을 도입해 에너지수요를 50% 이상 절감하고, 수소 연료전지와 하수열, 소각열 등 최첨단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에너지 수요의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동남권유통단지 일부 블록은 건축공사비의 5%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가동한다.

신월정수장은 친환경ㆍ자원재활용 공원으로 조성된다. 기존 정수시설을 재활용한 수질정화시스템, 물순환시스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키로 했기 때문이다. 2010년 3월이면 목동·노원 집단에너지 사업장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들어서게 된다. 우수 디자인과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최대 20%의 용적률 혜택까지 부여키로 했다.

이외에도 2012년까지 주요간선도로 17개축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전용도로 구축, 자전거 엘리베이터 설치, 자전거 주차건물 조성 등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직장인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 22일 ‘서울 차 없는 거리’ 체험에 대한 시민고객 호응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지고 있어, 맑고 푸른 서울 만들기가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이서울뉴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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