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이 널 지켜줄거야!
발행일 2012.02.09.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요즘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서고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이 백만 개에 달한다. 전화기의 기능이 전화를 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문자 그대로 ‘스마트’한 전화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실로 다양하지만, 우리 생활안전에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알아보자.
재난정보를 바로 알려주는 재난안전센터 앱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 3가역, 차량탈선으로 운행중지 중이니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재난안전센터-”
이것은 지난 2월 2일 아침, 출근준비를 하던 A씨가 평상시와 다른 문자 수신음을 듣고 곧바로 확인한 문자내용이다. 늘 지하철을 이용하던 A씨지만 이 문자를 보고 그날만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했고 덕분에 제시간에 출근할 수 있었다.
이것은 바로 국민들에게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국가재난안전서비스’. 소방방재청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재난이나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이 서비스는 일반 문자 수신음보다 소리가 크며 이용자가 내용을 읽고 확인버튼을 누를 때까지 계속해서 긴급 알림내용이 화면에 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 인터넷통신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긴급 수신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예상치 못한 폭우나 한파, 전쟁, 지진 등이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재난상황알림으로 기상특보나 지역별 재난발생 및 사고정보를 알려주며 위급상황에서의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친절하게 보여준다. 긴급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 조회를 통해 주변지역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나의 위치에서 가까운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비상시에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국민 누구나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서 위급상황 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이 실시간 재난정보 앱을 이용하려면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국가재난안전센터를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 받으면 된다. 홈페이지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여 사용하면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safekorea.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2100-5189.
카카오톡 서비스도 가능, 서울안전지키미 앱
'서울안전지키미'는 작년 7월부터 화재·구조·실시간재난·시민행동요령·대피소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해오다 작년 12월 23일부터 일상생활 속의 안전 관련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대설·한파 기상특보와 돌발 도로상황 외에도 화재·구조·교통 정보 카카오톡 서비스, 안심먹을거리 인증업소·부적합식품 소개, 자치구·동별 단수 정보 등을 추가했다. ‘서울안전지키미’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각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반휴대폰 사용자는 모바일서울(m.Seoul)의 ‘안전’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또 긴급재난상황 알림 서비스에서 소외돼 있던 일반휴대폰 사용자도 문자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고 ‘SMS 알리미-재난정보’를 미리 신청하면 된다. 일반휴대폰 사용자 중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로그인 한 후 마이서울→SMS알리미 설정→<14. 재난정보알리미> 선택→‘적용’ 버튼 순으로 경로를 따라 클릭하면 된다.
문의: 정보화기획단 유시티추진담당관 02) 6361-3383, http://m.seoul.go.kr
생활 속 불편 스마트하게 해결하자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관계부서를 찾아 민원을 내는 것이 번거로워 대부분은 그냥 참고 넘겨버리기 일쑤일 것이다. 복잡한 민원제기 절차 때문에 포기했던 일들을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방치, 도로파손 등 시민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위치정보와 함께 간단하게 신고하자.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앱이 바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 앱을 이용해 신고하면 등록된 민원을 해당 자치구로 전송해준다. 접수 후 민원처리 과정을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고하면 될까. 신고 내용을 민원등록 과정에 입력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여 신고위치를 선택하면 된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자. 민원시항 신고 후 처리결과가 등록되기 전에는 자기민원 취하도 가능하므로 이용 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이 서비스의 앱을 사용하려면 안드로이드 폰은 안드로이드 마켓,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 행정안전부 홈페이지(http://www.mopas.go.kr)에서 이 앱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바로 설치되므로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2100-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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