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2.06.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 정책 수립에 시민의 의견을 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청책(聽策)워크숍이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힌다.
오늘(7일) 처음 시작되는 온라인 청책워크숍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과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주제로 진행하는 1부에는 서울시장과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문가 3명 및 파워블로거 2명이 참석해 60분간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기자만 10만 명이어서 입소 신청을 한 뒤 2~3년씩 대기해야 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입소와 관련된 시민들의 사연과 함께,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선호 이유 및 확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오는 2014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동별로 2개소 이상 설치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이 아예 없는 동이나 국공립어린이집이 1개소만 있는 동, 아동 수에 비해 보육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 280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확보할 계획도 밝힌다.
확충 방법은 신축보다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내 그리고 매도 의사가 있는 민간어린이집 매입 등의 방법을 통해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설치지역 및 확충 방법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말 프로그램 수요 대처 한계를 비롯해, 저소득·한 부모 가정·나 홀로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 부족에 대해 논의하고, SNS를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한다.
위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내고자 하는 시민은 워크숍이 열리기 전까지 서울마니아 트위터@seoulmania (http://twitter.com/seoulmania)나 온라인청책 홈페이지에 해쉬태그(#국공립어린이집, #주5일제수업)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시민이 제시한 의견 중 주요 내용은 워크숍에서 소개된다.
온라인 청책워크숍은 온라인청책 홈페이지(http://seoul.go.kr/v2011/e_policy/index.html)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다음TV팟, 아프리카TV, 올레온에어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첫 온라인 청책워크숍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및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온라인 청책워크숍 진행 순서 □ 1부 주제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
□ 2부 주제 : ‘주5일 수업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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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보육담당관 02)3707-9263 / 아동청소년담당관 02)6360-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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