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확대

admin

발행일 2008.09.02. 00:00

수정일 2008.09.02. 00:00

조회 1,598

이달 20일부터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이용객들도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갈아탈 때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경호 한국철도공사장은 ‘광역(좌석)버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확대시행’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갖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통합요금제는 교통카드를 사용해 광역ㆍ좌석버스와 서울, 경기버스, 수도권 전철의 대중교통수단을 계속 환승하는 경우에 적용하며 환승은 최대 5회까지 허용되고, 환승 없이 광역버스만 이용할 경우 거리에 관계없이 기본요금 1천700원을 낸다.

이와 함께 시행일에 맞춰 광화문 등 서울 도심으로 집중된 운행 경로를 강남역을 비롯한 부도심 등으로 분산하고자 일부 노선운영체계도 조정, 개선하기로 했으며, 이 밖에도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30개씩 총 60개의 환승센터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시행을 위해 서울시는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통합요금제 확대시행으로 하루평균 22만 명에 달하는 환승 이용객들이 1회 환승시마다 평균 750원의 요금할인 효과를 누리게 되며, 이는 1인당 연간 50만원 정도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문의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담당관 ☎ 6360-4571


하이서울뉴스/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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