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담론 나눠요

admin

발행일 2006.08.03. 00:00

수정일 2006.08.03. 00:00

조회 938


자유로운 형식의 토론회 통해 문화 담론 형성

우리를 둘러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자유로운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8월10일~9월28일,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서울문화예술네트워킹토론회(부제 생생목요토론회)’를 개최한다. 각 지역의 문화관련 공공기관, 단체,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문화담론 형성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처음 만나는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리 문화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 현재를 들여다보는 ‘생생목요토론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유쾌한 만남으로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월 청계천9가로 이전해 새 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C-9 생생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물의 좌우와 앞뒤를 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소(Place)로 만들고, 완성 후 상상력과 창의력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C-9 생생(生生)’프로젝트’. 새 사옥의 리노베이션 작업이 마무리되자, 예술가와 전공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여해 공간을 바꾸어나가는 다양한 형태의 아트워크(Art work)를 마련하게 됐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울문화재단의 역할과 비전’ 주제로 토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울문화재단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 아래 매주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토론회가 진행된다. 8월10일부터 시작되는 두 달 간의 토론회는 시민문화예술지원 대책, 문화 NGO와 서울문화재단의 역할분담 등 매주 목요일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담론을 펼친다.

공공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많은 지역의 공간들을 어떻게 만들고, 살려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이 예고되는 올 가을 재단의 시민예술 지원방법, 지역축제 운영, 시민단체와 다른 지역 재단들과의 위상도 함께 이야기 해본다.

토론회 참여는 8월8일(화)까지 1차 마감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개별 등록 하면 된다. 장소는 서울문화재단 다목적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토론회 이후 참여자들 간의 원활한 네트워킹과 사전 준비를 위해 꼭 사전 등록해야 한다. 서울문화재단 홍보팀 (☎ 3290-7060)

8주간의 토론이 끝나는 마지막 주 ‘생생목요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토론회에 참여했던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Self PR 세션’을 시도한다. 토론회 종료 이후 20여분간 진행되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제작발표 및 홍보의 시간이 마련된다. 미술, 문학, 음악, 연극, 마임, 전통예술, 인디밴드 등 장르의 구분은 없으며, 젊은 예술가 혹은 기획자가 참여한다. 참여는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온라인 등록하고, 관련사업 소개 및 문화예술관련 활동경력란에 ‘Self PR 신청’ 기재 후,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 (문의 ☎ 3290-7062)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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