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등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난다
일년만의 여름휴가를 한껏 즐길 수 있는 8월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서울광장,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서울열린극장 창동 등 집 가까운 곳을 골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겠다.
광복의 기쁨이 8월의 서울 하늘에 울려 퍼진다. 광복절을 맞아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4일 서울광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광복 6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아리랑 환상곡, 그리운 금강산, 안익태 한국환상곡 등 주옥같은 선율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이하영, 테너 이장원이 협연하고, 서울시립합창단 및 연합합창단이 출연한다.
5일부터 서울광장에서는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매일 세 차례씩(월요일 제외) 열린다. 가까운 숭례문에서도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7~11일 제외) 파수의식을 볼 수 있다.
서울숲과 성동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민문화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회가 펼쳐진다. 6일 캐나다 스텟슨 쇼 밴드의 공연, 18일 나무자전거 콘서트, 23일 스페인 브라스 러-메탈공연이 각각 서울숲에서, 11일 신관웅과 재즈 1세대 공연이 성동문화회관에서 열려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감상하는 한여름밤의 영화도 운치있다. 4~28일 한강시민공원 망원·난지·보라매·뚝섬·여의도 지구, 서울광장, 어린이대공원, 용마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해 야외상영한다.
프로그램은 ‘무영검’, ‘빨간 모자의 진실’, ‘웰컴투동막골’, ‘킹콩’, ‘맨발의 기봉이’ 등 모두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로, 상영장소와 날짜별로 프로그램이 다르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도 전통문화의 향연을 이어간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무형 문화재 시연회, 사물놀이, 한지공예를 배우는 여름방학 문화학교, 대금, 해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공연을 선보이는 ‘한국의 소리’ 등이 8월 한 달간 펼쳐진다.
운현궁은 매듭, 자수, 조각보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교실과 예절학교, 일요예술무대, 어린이 역사퀴즈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 8월 문화 프로그램
■ 서울시 주최·공동 문화행사 개최

■ 좋은영화감상회

■ 서울시립미술관 : 전시 및 강좌프로그램

■ 서울역사박물관 :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 남산골한옥마을 : 강좌 및 공연프로그램(☏ 2266-6923)

■ 운현궁 : 강좌 및 공연프로그램(☏ 766-9094)

■ 서울문화재단 문화공연 프로그램

■ 서울열린극장-창동 : 문화공연 프로그램

■ (재)세종문화회관 : 문화공연프로그램
■ (재)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

■ 청계천 아티스트
* 아래 일정은 날씨 및 아티스트의 개인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sfac.or.kr/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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