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 교육전문가들이 뭉쳤다!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12.12. 00:00

수정일 2011.12.12. 00:00

조회 1,634

'서울을 바꾸는 희망 교육,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 주제로 현장 목소리 청취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는 지난 12일(월) 15시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교육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서울 교육 청책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을 바꾸는 희망 교육,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 주제로 전교조, 초록교육연대, 함께하는 교육시민 모임 등으로 구성된 ‘서울풀뿌리 교육시민단체’의 발제(1부)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아이디어 제시 등 자유 토론(2부)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 서울 교육혁신지원 7개년 프로젝트 ▴ 인문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지원 ▴ 보육·유치원 혁신 프로젝트 ▴ 저소득층 방과후 책임지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시민단체들의 서울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바람을 담은 다양한 제안들로 진행됐다.

전교조 서울지부의 김홍태 연구국장은 "주 5일제 확대에 따른 서울시 및 지자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실제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초록교육연대의 이창국 초록교육국장은 “지구촌 생태파괴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서울’이 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마을공동체)에서 변화를 선도할 ‘초록동아리’ 조직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초록 동아리의 조직과 운영을 위해 시민환경단체의 활동가들, 교사들을 지원하고, 초록 동아리로부터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서울의 삶을 확산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조리종사원 처우를 개선하면 급식질이 좋아져요”, “청소년들에게 쉼과 만남의 모임방을 주세요” 등 교육관련 시민 단체 관계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쳐 토론내내 활기가 넘쳤다.

또한, 2부에서는 자유토론으로 새로운 서울 교육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 각계각층에 있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높은 교육에 대한 관심만큼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은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을 통해 시청하였으며, 트위터 (@seoulmania SNS),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http://sns.seoul.go.kr)를 통해 실시간 다양한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내용을 토대로 중장기 「교육지원 기본계획 수립」, 「교육복지협의체 구성」등 향후 교육복지사업의 큰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교육청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교육지원으로 서민들의 꿈과 희망이 넘쳐날 수 있는 서울의 내일을 만들겠다”며,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대학, 성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정부가 책임질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 사업에 대한 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교육 #청책워크숍 #서울풀뿌리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