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藥膳)요리 세계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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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과 밥을 동시에 보약 먹고 밥 먹고, 밥 먹고 보약 먹고(?) 이제는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무더운 여름, 약선 요리로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몸을 지키자.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요리 무료강좌를 7월 13일에 서울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개설한다. 약선(藥膳)이란 건강증진, 면역력 증강, 질병의 예방 치료 등을 위해 약으로 먹는 음식을 말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병이 났을 때 흔히 먹는 잣죽, 녹두죽 등의 죽 종류, 약술로 먹는 오가피주, 인삼주 등, 기타 복령백설기, 오미자차, 매실차 등이 모두 약선에 속한다. 이러한 약선 요리에 대한 강의는 약선 요리연구소 박희자 소장(59)이 “밥상위의 건강해법, 약선 요리”를 주제로 ‘조구등을 넣은 메추리알 초, 오령산을 넣은 찹쌀무죽, 미나리와 대추를 넣은 백출차’등 여러 가지 약선 요리를 만드는 법에 대해 시연강의를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육에 참여하면 이날 만든 약선차를 시음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약선 요리 강좌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고 주부들이 가족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이연미 ☎ 02-459-6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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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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