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는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8. 00:00

수정일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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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는다

김영원 <공간속으로> 이용덕 <함께 걷기>(왼쪽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조각작품 15점 서울숲에 영구 전시

서울숲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야회환경조각展이 오늘(29일)부터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다.

조성묵, 박석원, 김영원, 안규철 등 원로·중진작가에서 최우람 등의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독자적인 조각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각가들 15명이 전시에 참여하는데, 이번에 전시되는 15점에는 구상, 비구상 작품이 포괄돼 있으며 대부분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됐다.

전시공간은 서울숲 공간 중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가족마당 부지 2블록 1천여평으로 원래의 공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작품이 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도록 작품이 설치됐다.

오상욱 작가의 작품 ‘대지의 어머니’는 잔디 관리기간이 지난 후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의 역할을 할 수도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안규철 작가의 ‘그림자의 집’은 해의 위치가 바뀌면서 그림자에 따라 작품의 느낌 이 시시각각 달라지도록 고안됐다. 이들 전시 작품들은 앞으로 서울숲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조각 작품 하나 설치되지 않았던 서울숲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어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를 활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문의 :
- 서울시립미술관 : 02-2124-8932, 8934~38, 8941
- 서울숲 관리사무소 : 02-460-2905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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