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려면~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11.23. 00:00

수정일 2011.11.23. 00:00

조회 2,713

혼자되기 위한 준비 및 재무관리 교육 장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시민들의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대거 진행되면서 노후 설계는 대중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서울시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어르신 아카데미’가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재구성되면서 예비노인 등 어르신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인문학 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면, 올해는 예비노인의 노후설계를 돕기 위한 노후생활설계, 재무관리, 건강관리, 사회참여 등을 필수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4개 위탁기관별로 44개 교육장에서 노후설계 등 필수과목 이외에 기관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진행한 노후설계를 위한 강의와 함께 자서전 쓰기, 웰 다잉(죽음준비) 등 혼자되기 위한 준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또 서울시니어아카데미의 노년기 사회성 증진을 위한 ‘에니어그램’, ‘대화법’을 비롯해, 한국시니어연합이 운영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춤테라피’,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이 운영한 ‘노인심리상담’, ‘치료레크레이션’ 등도 호응이 좋았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630여 명의 어르신이 수료할 예정이며, 2011년 한 해 동안 총 2,750여 명의 어르신이 노후설계 아카데미를 이수하게 된다. 수료자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이 70%로 남성보다 참여율이 월등히 높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81%)이 65세 미만(19%)보다 높았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여성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노인복지과 02)3707-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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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설계아카데미 #노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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