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6. 00:00
새 청사 리노베이션… 6.28(수) 오후 5시 집들이 개최 ‘C-9 생생’프로젝트가 일부 마무리됐다. 이 명칭에는 C-9(씨 나인), 즉 서울문화재단 청사가 있는 청계9가를 거점으로 향후
C-8(청계8가), C-7(청계7가),C-6(청계6가)에 이르기까지 청계천 전역을 문화지대화한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더욱이 돈을 많이 들여 기존 건물을 예쁘게 고치거나 공간을 확장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보다 건물의 상하를 뚫고 좌우와 앞뒤를 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아직 공사는 끝나지 않았다. 기본공사가 마무리된 이제부터는 예술가와 전공과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공간을 바꾸어나가는 다양한 형태의 아트워크(Art work)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준공일은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 되는 가을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갤러리, 미디어자료실 등으로 꾸며질 공간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8일(수)에는 청사 리노베이션을 기념하는 '생생 집들이'가 열린다. 한편, 공사기간동안 청사를 감싸고 있던 가림막이 재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단 측은 가림막으로 사용됐던 색색가지 타포린천을 아름다운 가게의 재활용작가그룹에 맡겨 멋진 재활용 작품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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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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